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신임 이사장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배 신임 이사장은 15일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 (사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배국환 신임 이사장
배국환 이사장의 임기는 2년으로 앞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이사회 운영을 총괄하고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책 조언과 대외 협력 등을 맡을 예정이다.
배 이사장은 전남 강진 출생으로 경복고,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행정고시(22회)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국장,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기획재정부 제2차관, 감사원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고 있다.
배 이사장은 “중앙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경제와 과학 정책을 선도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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