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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 설치 제막식 및 환경보호 캠페인 진행
  • 기사등록 2018-10-16 23: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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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서울특별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알점 앞에서 1회용컵 전용 수거함 설치 제막식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 (사진)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앞줄 왼쪽부터), 박천규 환경부 차관,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환경부는 1회용컵 없는 길거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정책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서울특별시는 기초지자체와 협의해 1회용컵의 수거·재활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1회용컵 전용수거함 설치를 위해 다회용컵 판매수익 1억원을 기부하고,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전용 수거함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비자 홍보 활동과 유지 관리에 대해 점검한다.


전용수거함 시범 운영은 1차적으로 서울시 종로구 6곳, 용산구 4곳, 도봉구 2곳, 동작구 5곳 등 총 4개 자치구 17곳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환경보호 서약에 동참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회용컵 사용장면을 인증한 시민들에게 다회용컵 1000개와 커피찌거기로 제작한 꽃 화분 키트 1000개를 16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했다.


이병화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길거리에 무분별에게 버려진 1회용컵으로 도시미관이 훼손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사용된 1회용컵은 전용수거함에 넣어주는 등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환경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실행된 일회용 컵 단속에 앞서 전사적 친환경 캠페인 실행 계획안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을 위해 구매팀, 운영팀, 음료팀, 푸드팀 등 10개 유관팀의 TF를 지난 3월부터 조직해 운영 중이며, 서울·부산·제주 지역 100개 매장에 종이빨대를 시범 도입하며 친환경 경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의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하고 매장에서 사용하던 우산비닐을 없애는 등 다양한 실천도 실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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