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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캡, 12월 초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 11월 12~13일 수요예측 후 19~20일 청약… 12월 초 상장 예정
  • 기사등록 2018-10-18 18: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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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캡이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에코캡의 총 공모주식 수는 4,000,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4200원~52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약 208억원이다. 공모자금은 해외시장 개척, 시설투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내달 12~13일 양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12월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에코캡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W/H과 배터리 케이블은 인체의 ‘혈관’ 같은 기능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자동차에서 전기를 각 부품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2015년부터 전기차로 부품 적용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과 다변화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생산하는 신형 전기차에도 부품을 공급하면서 해당 분야 매출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에코캡은 자동차용 전선, W/H 및 전기차 부품 사업 성장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827억7천만원, 영업이익 51억3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최영천 대표이사는 “에코캡이 확보한 세계 최고 수준의 케이블 및 부품 제조 기술이 전기차라는 기회의 시장과 만나면서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전기차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뤄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캡은 2007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로 주로 자동차용 전선, 케이블, 벌브소켓, LED(발광다이오드) 등을 생산한다. 주요 고객사는 GM, 포드, 쌍용차, 델파이, 현대모비스 등이다. 에코캡은 지난 4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매출 828억원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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