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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이미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활발한 혁신산업" 47%로 1위 - 응답자의 절반 이상, 미래 '제약·바이오산업'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
  • 기사등록 2018-10-18 22:59:53
  • 수정 2018-10-18 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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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624명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약·바이오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약·바이오산업의 이미지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바이오 등 연구개발이 활발한 혁신산업"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국가필수산업(22%), 고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16%) 등 긍정적 시각(86%)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 기술· 상품성 등의 경쟁력 미흡(8%), 리베이트 등 불공정한 관행과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성장이 저해되는 산업(5%)이라는 부정적 평가는 13%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협회가 진행한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에서는 산업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 '새로운 질병에 대항하는 국가 필수 산업'이라는 답변(48.3%)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미래 사회 발전에 제약·바이오산업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선 수명연장, 삶의 질 향상 등 행복한 삶 기여(28%),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4차산업혁명 핵심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27%) 등을 많이 꼽았다. 이어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성장 기여(18%), 백신 확보 등 보건 안보적 중요성(16%), 산업 규모, 구조, 기술력 등의 발전 가능성(11%) 순으로 집계됐다.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관련해서는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라는 답변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평균 수준(39%),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7%),선진국 수준(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이 10년 후에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였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국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선진국보다 다소 낮은 수준(31%), 평균 수준(13%), 후진국보다 다소 높은 수준(2%) 순으로 집계됐으며, 우수 인력 확보(20%)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11%), 산업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10%), 리베이트 등 불공정 거래 관행의 개선과 투명한 유통시장 형성(9%), 제약·바이오산업의 공공성 및 공익성 강화(7%)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식도 조사 결과에 대해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이 산업혁신과 국민건강, 일자리 창출이라는 시대적 책무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선진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부단한 연구개발이 전제돼야 한다는 명제가 재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열린 '2018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에는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47곳을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 3곳과 연세대학교 등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등이 참여했으며, 3,000여명의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박람회장을 찾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채용박람회 후 종합적인 사후 평가를 통해 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지 여부를 검토, 결정할 예정이다.

헤드헌팅 대형 써치펌에서 일하고 있는 오영롱 컨설턴트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발표한 하반기 채용계획에 의하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하반기에 2천900여명 신규 채용하며, 올해에는 약 6천여명의 인재를 채용예정"이라며 "고용증가율은 물론 일자리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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