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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터 러브콜 '경력직 3~4년' 선호
  • 기사등록 2018-10-18 2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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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헤드헌터들은 직장 경력자 3~4년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2위는 5~6년차로 21.2%로 조사됐으며, 이어 7~9년차 13.4%, 3년차 미만이 13.0% 등이 이어졌다. 반면 10년차 이상 연차가 높아질수록 헤드헌팅 기회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전체 공고의 41.1%를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주임·대리급', '부장급', '사원급'이었다. 


직무별로 헤드헌팅 러브콜이 가장 많은 곳을 살펴보면 '경영‧사무직'이 19.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구개발·설계'가 15.7%를 ,'IT·인터넷'은 14.8%로 집계됐다. 반면 '교육' 관련 직무는 전체 헤드헌팅 공고 중 0.2% 불과했다. 


직무별로 선호하는 헤드헌팅 연차 설문을 보면 'IT·인터넷'의 경우 타 직무에 비해 3~4년차(39.2%)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디자인'의 경우는 3년차 미만(21.0%)을 선호했다. 건설 및 생산‧제조 직무에서는 10년 이상 연차를 대상으로 헤드헌팅을 하는 경우가 타 직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 조사에서는 대기업은 5~6년차 인재 러브콜하는 경우가 31.0%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벤처기업의 경우 3~4년차 인재에 대한 선호가 36.8%로 나타나 대기업과의 차이를 보였다. 또한 대기업 21.4%와 외국계 기업 23.4%은 타 기업에 비해 10년차 이상 고경력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현재 대형 서치펌에서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는 김정은 컨설턴트에 의하면 "인사담당자들은 1년 이하의 짧은 근속연수를 갖고있는 지원자들은 채용 후 쉽게 다른 곳으로도 이직할 것 같고,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 선호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3~5년차 경력자들의 경우 가장 의욕적으로 일하고자하는 시기이며 커리어상 열정이나 야망이 높은 시기이므로 가장 많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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