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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알바이오팹, 증권신고서 제출해 코스닥시장 상장 본격 추진
  • 기사등록 2018-10-19 19:01:46
  • 수정 2018-10-19 20: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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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바이오프린팅 전문 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5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중인 티앤알바이오팹은 총 공모주식수 12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8000원~2만3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276억원을 조달한다.

공모자금은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특히 기술 고도화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11월 12일~1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5일~16일 일반 청약을 받으며,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티앤알바이오팹(T&R Biofab)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생물학적 제제 및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으로 2013년 설립됐다. 3D 바이오프린팅 및 생체조직 재생 기술의 융복합 등 선진 기술을 연구소 단계 이상으로 진일보시켜, 제품화·상용화함으로써 복지 및 치료 등 실제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등이다.

특히 3D 세포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세포 치료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인공조직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인공조직은 인체의 세포를 기초로 제작되므로 기존의 금속이나 폴리머로 제작되던 인공조직의 면역 부작용, 노령화로 인한 장기 부족 문제점 등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로서 의의가 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독자적인 3D 바이오프린팅 및 세포 프린팅 시스템의 공학적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바이오 의료 산업에 접목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독자적 핵심기술의 경쟁우위, 우수한 포트폴리오 확장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 등 협력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 및 미래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면서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하고 글로벌 바이오 의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티앤알바이오팹은 2016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전담 부서를 개설했으며, 미국, 중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관련 인허가 획득 및 유통 네트워크 구축 등 해외 시장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3년 3월 설립된 기업으로 조직공학 기술을 토대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인체 삽입후 체내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의료기기'와 '3D 오가노이드'(시험용 미니 인공장기) '바이오잉크' '3D 프린팅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4억6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순손실 40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이 기술로 티앤알바이오팹은 두 번의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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