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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준생 및 대졸자 대상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18-10-27 14: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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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대학 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청년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 소재 12개 대학취업센터와 협력해 서울형 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등에서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460명을 오는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력자 위주 기업 채용이 많아지면서 취업을 못해 경력을 쌓지 못하고,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민간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는 먼저 12개 대학취업지원센터에서 11월 초까지 대학별로 20~50명씩 총 460명을 선발 후 기업과 매칭을 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2018년 기준 시급 9220원)을 받는다.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참여청년들은 현장일 경험은 물론 기업 내 전담멘토의 멘토링과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OJT)도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 모 군(28)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에서 단순히 일 경험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까지 잘 연계되어 진행되도록 해달라 "고 당부했다.


청년구직자와 매칭이 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공공기관인증을 받은 기업 중 청년채용 및 정규직 비율이 높고 서울형 생활임금 지급하며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가 우수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현재 397개기업이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서울시의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모집을 시작으로 11월 2차 모집을 실시하며, 민간기업은 물론 종합복지관, 비영리기관 등으로 매칭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취업률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실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구직자를 돕기 위해 새로운 뉴딜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서울 소재 대학과 서울형 강소기업 등을 연계하여 졸업(예정)자 및 지역구직 청년에게 민간 기업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학 측은 졸업(예정)자가 강소기업에서의 일 경험 기회를 얻고, 강소기업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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