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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최고령 남성직원 나이 평균 52세, 여성 47세로 집계" - 최고령 직원의 직무는‘생산현장직’과 ‘영업관리직' 많아
  • 기사등록 2018-10-31 22: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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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263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최고령 직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수명은 길어지는데 반해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퇴직 연령은 낮아지고 있었으며,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최고령 남성직원의 나이는 평균 52세, 최고령 여성직원의 나이는 평균 47세로 집계됐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 조사에서 직장인이 예상하는 본인의 퇴직 연령은 평균 51세에 그쳤으며, 이는 근로기준법상 정년인 60세에 비해 9세 낮은 수준이다.


최고령 직원의 나이에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남직원은 ‘55~59세(22.4%)’라는 기업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50~54세(20.2%)’라는 기업이 많았다. 반면 최고령 여직원의 나이는 구간은 ‘40~44세’라는 기업이 28.9%로 가장 많았고, ‘45-49세’라는 기업이 18.3%로 다음으로 많았다.


최고령 직원의 직급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최고령 남직원의 직급은 ‘차부장급’이 54.0%로 절반 이상이었으며‘과장급’이 23.8%로 많은 반면 최고령 여직원의 직급은 ‘과장급’이 31.6%로 가장 많았고, ‘차부장급’은 29.4%로 많았다.


또한 최고령 직원의 직무로는 ‘생산현장직’과 ‘영업관리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사내 최고령 남직원의 직무를 조사한 결과 ‘생산현장직(20.4%)’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관리직’ 근무자가 16.2%로 많았고, 이외에는 국내영업 11.5%, 기획/인사총무 11.1%, 전문특수직 11.1% , 연구개발직 8.5% 순으로 많았다.

최고령 여직원의 직무는 ‘영업관리직’이 23.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산현장직 14.0%, 마케팅 12.3%, 기획/인사총무 11.0%, 전문특수직 10.5%, 판매서비스 9.2% , TM 고객상담 7.9% 순으로 많았다.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임원을 제외하고) 회사에 근로기준법상 정년퇴직 연령인 60세까지 근무한 직원이 있었는지’ 조사한 결과 ‘있었다’는 기업은 36.1%에 그쳤다고 답했으며, 63.9%의 기업은 ‘없었다’고 답했다.


한편,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2명(82.0%)이 노후에 일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65.6%)에 비해 높아진 수준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관리자나 전문가로 일했던 고령층 실버칼라는 은퇴 후 단순노무종사자로 일자리가 전황되는 경향을 보인다"며 "특히 연력 증가에 따라 실버칼라 직종의 비중은 감소 추세가 뚜렷한 반면 단순종사자 비중은 2배 이상 증가하며, 실버칼라 출신이더라도 연령이 높아질수록 단순노무 종사자로 대체되는 상황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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