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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미국 계열사 통해 인디애나주와 워싱턴주에 신규 혈액원 개원 - 북미 시장 진출 계획 맞춰 체계적·안정적인 원료 공급원 확보
  • 기사등록 2018-11-09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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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미국 현지법인 GCAM이 최근 두 곳의 자체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9일 밝혔다.


▲ GCAM 패스코 센터


이번에 새롭게 개원한 두 곳의 혈액원은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와 워싱턴주 패스코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각 연간 최대 5만 리터씩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총 열 곳의 미국 내 자체 혈액원에서 연간 최대 50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하기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년 미국에 GCAM을 설립하고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되는 혈액원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회사 측은 북미 혈액제제 생산거점으로 활용할 캐나다 공장의 상업생산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선례가 없는 만큼 기반 사업부터 철저한 계획하에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GCAM 배재현 대표는 “성공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최적의 시기에 맞춰 혈액원을 늘려가고 있으며, 향후 혈액원을 20곳 이상으로 늘려 연간 100만 리터 이상의 원료혈장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해 10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시에서 100만 리터 규모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춘 캐나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현재 상업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GC녹십자는 캐나다공장과 오창공장(140만ℓ), 중국공장(30만ℓ)을 합쳐 총 270만 리터 규모로 세계 5위권의 혈장처리능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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