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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재도약 추진 위한 조직개편 및 신임 대표이사 선임해 - 쇼핑·도서·투어·ENT 등 상품 중심 조직에서 ‘고객 중심’ 경영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 기사등록 2018-11-09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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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장기적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사업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함으로써 1세대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로서의 명성과 위상을 회복하고 재도약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 (사진) 인터파크 김양선 대표이사, 강동화 대표이사 (완쪽부터)


이번 조직 개편에서 인터파크는 기존의 쇼핑, 도서, 투어, ENT(Entertainment & Tickets) 등 상품 중심의 4개 부문 체재를 변경해 COO(Chief Operation Officer, 최고 운영 책임자)가 이끄는 사업 총괄 부문과 CSO(Chief Service Officer, 최고 서비스 책임자)가 이끄는 서비스 총괄 부문 체재로 재편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이상규 대표이사에서 CFO인 강동화 부사장과, COO인 김양선 전무 각자 대표이사 체재로 변경키로 결의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인터파크는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영업과 마케팅 등의 부서를 역할과 기능 중심으로 한데 모아 재편함으로써 ‘고객 중심’ 경영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직원들이 특정 상품 담당자에서 마케팅 전문가, 영업 전문가 및 AI 전문가 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내부 역량이 강화되고 ‘여행+도서’, ‘쇼핑+공연’ 등의 상품 기획이 강화되는 통합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사업 총괄 부문을 맡은 김양선 COO는 “인터파크가 갖고 있는 기존 핵심 사업들의 경쟁력을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이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을 건강한 구조로 재편하여, 시장에서 더욱 높은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 총괄 부문을 맡은 이태신 CSO는 “서비스와 IT 역량을 고객 중심의 관점에 집중해 새로운 유저 경험을 창출하고 다양한 고객 밀착형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며 동시에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의 고도화에도 한층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온라인 쇼핑, 여행상품 판매중개, 티켓판매, 공연 제작 및 투자, 도서판매 등 전자상거래 대부분의 사업영역을 영위하고 있다. 1995년 11월 데이콤에서 인터넷쇼핑몰 부문으로 출범해 1996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한 인터파크는 1997년 데이콤인터파크로 분리됐다. 1999년 현재의 인터파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08년 인터파크 쇼핑·도서·엔터테인먼트 부문을 합병한 인터파크INT를 출범시켰다.


또한 인터파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오랜 기간 온라인 쇼핑사업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이용해 1금융권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쇼핑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사업에 주력해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음원, 웹툰 등의 진출로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의 확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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