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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지인력개발원,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 수제구두 전문가 과정 수료식 실시 - 수료생에게 '제화제조기능사 자격증' 등록 지원
  • 기사등록 2018-11-14 1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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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15일 구두만드는풍경 아지오(AGIO)에서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일자리 창출 지원 수제구두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유시민 작가와 배우 김보성을 비롯하여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안영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실장, 유명 의상 디자이너 유나 양 등이 참석 예정이다.


구두만드는풍경은 청각장애인들과 구두 장인이 함께 수제구두를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아지오(AGIO) 브랜드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신는 신발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유시민 작가와 가수 이효리가 모델이 된 신발로 화제가 되었다.


인력개발원과 구두만드는풍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6월 27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8월 16일부터 3개월간 직무기본교육과 구두제작 이론 교육, 맞춤형 현장 실습 훈련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실시, 구두제작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4인의 수료생들은 구두만드는풍경에서 본격적인 구두제작 전문가로서의 꿈을 펼치게 된다. 또한 인력개발원은 청각장애인의 구두제작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제화제조기능사 자격증’ 등록을 지원해 구두장인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근찬 인력개발원 사회복지교육본부 본부장은 “안정적인 일자리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필수조건이며, 앞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분들이 차별받지 않고 일자리를 통해 꿈을 실현하는 사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구두만드는풍경 유석영 대표는 “조합 설립 목적이 청각장애인 일자리 제공이었는데 올해 그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자격증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구두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청각장애인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4명은 구두만드는풍경의 정규직 사원으로 취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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