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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마그룹 코리아, 항암치료제 개발기업 웰마커바이오에 60억원 투자 결정
  • 기사등록 2018-11-16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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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벤처 캐피탈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 요즈마그룹 코리아가 웰마커바이오에 60억원 투자를 결정하고 15일 투자 계약식을 개최했다.


▲ (사진) 왼쪽부터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박인기 대표이사, 웰마커바이오 진동훈 대표이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요즈마그룹 코리아 이원재 법인장이 요즈마그룹 코리아와 웰마커바이오의 투자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요즈마그룹 코리아가 그동안 투자한 바이오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이번 투자계약식에는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웰마커바이오는 항암치료제 개발기업으로 이번에 조달된 투자금을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의 전·임상시험과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아산병원에서 처음 스핀오프(spin-off) 프로젝트로 설립됐다.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를 기반으로 한 표적항암제 5종을 현재 개발 중이며, 5종의 항암제 모두 FIC(First-in class, 혁신 신약)로 개발 중이다. 이 중 얼비툭스(Erbitux) 저항성 대장암 환자를 타깃으로 한 표적 항암제와 폐암 면역항체 항암제를 현재 중점적으로 개발 중에 있다. 이들 두 약물은 현재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최근 ‘PharmaVenture’라는 영국 기술 에이전시와 개발을 통해 해외 기술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코리아의 법인장은 “웰마커바이오는 항암치료제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얼비툭스 저항성 대장암 타깃 물질과 그 외 진행 중인 연구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해 라이선스 아웃이 높게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웰마커바이오가 세계적 벤처캐피탈인 요즈마그룹과 손을 잡고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으로 뻗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요즈마그룹 회장 이갈 에를리히는 지난 14일 요즈마비엠텍 회장에 취임했으며, 에를리히 회장은 요즈마비엠텍의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 성장과 나스닥 상장 추진을 위해 직접 경영을 맡게됐다. 요즈마그룹은 4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는 대형 벤처투자펀드로 현재까지 나스닥에 상장한 이스라엘 벤처기업은 82개이며 그 중 20여개 이상이 요즈마그룹의 손을 거쳤다. 요즈마그룹은 최근 다양한 의료기기 사업에서 기술력을 갖춘 비엠텍월드와이드에 투자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비엠텍월드와이드는 이후 요즈마비엠텍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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