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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 4천900만원으로 집계
  • 기사등록 2018-11-22 15: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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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발표한 벤처천억기업 가운데 300개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4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이는 지난 2011년 벤처천억기업 19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동일 조사결과에서 집계된 3천900만원보다 1천만원(25.7%) 높은 수준이다.


벤처천억기업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5.7년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6년 전 4.4년에 비해 1.3년 늘어난 것이다. 한 기업 평균 고용 인원은 435명으로, 지난 2011년 410명 보다 6.1% 증가했다. 반면 직원의 성별 비율은 큰 차이가 없었다. 올해 조사결과 남직원 비율은 74.2%로 여직원(25.7%)보다 크게 높았는데, 6년 전에도 남직원 비율이 73.2%로 큰 차이가 없었다.


벤처천억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코웨이'로 4천879명에 달했으며, 그 뒤로 한국코퍼레이션(3천956명), 엔씨소프트(3천206명), 네이버(2천793명), 카카오(2천549명) 순으로 많았다.  남직원수는 ‘엔씨소프트’가 2천223명으로 가장 많았고, 네이버(1천791명), 코웨이(1천685명), 카카오(1천481명) 등이 뒤를 이었으며, 여직원수는 ‘한국코퍼레이션’이 3천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코웨이(3천194명), 카카오(1천068명), 네이버(1천002명)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서도 벤처천억기업들의 고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취업준비생들은 이들 벤처천억기업의 취업을 긍정적으로 고려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는 2005년부터 전국의 1회 이상 벤처확인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업의 경영성과 재무제표분석을 통해 '벤처천억기업조사'를 해오고 있다.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천억기업'이 지난해 572개사로 집계됐으며, 총 매출 130조원으로 평균 매출이 2305억원에 육박했다. 1000억원 벤처기업은 2005년 68개를 시작으로 2016년 처음으로 500개를 돌파했으며, 2017년에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벤처천억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성장했으며, 벤처천억기업의 전체 종사자수는 21만5862명으로 전년(20만7293명)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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