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를 맞아 상장을 통한 R&D 투자자금 조달 및 기업 인지도 제고, 우수인재 확보 등으로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현대오토에버는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성 강화, 모빌리티 등 디지털 서비스 발굴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등을 통해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며, 향후 디지털 선행기술과 인력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산업 환경이 급변하고 기존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경쟁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적극적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2000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현대자동차 외 6인이 지분 90.32%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11587억원, 당기순이익은 52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