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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인사담당자가 꼽은 2018 채용시장 핫이슈 TOP 5' 은 무엇 - '주 52시간 근무제’ (44.3%) 1위 차지
  • 기사등록 2018-11-26 23: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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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이 인사담당자 300명을 대상으로 ‘2018 채용시장 핫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44.3%)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올 해 7월부터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기관에 적용되고 있으며, 근로자들의 연장 근로를 최대 12시간으로 제한하며 기존에 주당 68시간이던 법정 근로 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2위는‘최저임금 인상’(33.3%)이 차지했다. 임금인상은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인사담당자들에게 화두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제조업 부진으로 인한 고용 하락’(5.7%)은 3위에 올랐으며,‘블라인드 채용’(4.3%), ‘탄력근무제 확대’(3.3%), ‘정부 주도 일자리 정책 확대’(2.7%) 등도 올 해 채용시장의 이슈로 꼽혔다.

이는 지난 해 ‘경력자 중심 채용’과 ‘블라인드 채용’이 상위를 차지한 것과는 사뭇 다른 결과로 경제정책의 변화가 기업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들은 2019년 채용시장에서‘최저임금 인상’(47.3%, 복수응답)을 내년 채용 시장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차례 인상이 또 예고되어 있고, 이미 최저임금인상에 따른 여파가 작지 않기 때문에 예의 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주52시간근무제’(45.0%), 3위는 ‘탄력근무제 확대’(14.0%)로 모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근로정책이었다. 이 밖에도‘채용규모 축소’(12.0%), ‘정부 주도 일자리 정책 확대’(9.3%), ‘블라인드 채용’(8.0%), ‘경력직 채용 증가’(7.7%)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근로환경 변화와 정부 정책 등이 채용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49.3%가‘별 영향이 없다’고 답했지만 41.0%는 ‘고용 축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답했다.


내년도 채용에 가장 어려운 점으로는 ‘경제침체’(30.7%)를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으며, 다음으로 ‘최저임금 인상’(27.3%), ‘숙련된 경력직 구인난’(21.0%), ‘기업 성장 동력 약화’(11.3%), ‘민간소비 부진 및 물가 상승’(4.7%)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헤드헌팅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하미정 컨설턴트에 따르면 "이번년도에 두드러졌던 채용 트렌드는 다수의 기업들이 탈 스펙 채용을 선언하면서 블라인드 전형으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인재를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직무중심 채용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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