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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채용 설명회에서 지원자에게 채용 팁 알려줘
  • 기사등록 2018-11-27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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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은 경영공시를 통해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것으로 공개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8개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연봉인 8400만원보다 약 2000만원 높다.

이날 공개된 금감원 경영공시를 보면 지난해 기준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375만9천원으로 2016년도(1억428만2천원)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지만 1억원을 초과하는 높은 수준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1억1천68만5천원, 여자가 7천859만4천원이었다.


금감원 측은 "변호사나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의 경력직 입사자가 많고 전 직원의 80%에 해당하는 4급 이상 직원은 취업제한으로 명예퇴직도 어렵다 보니 평균임금이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지난주 1차면접전형 합격자 발표 후 곧 2차 면접전형이 진행될 예정으로 금감원의 채용절차는 서류 접수, 1차필기전형, 2차필기전형, 1차면접전형, 2차면접전형, 신체검사, 합격자 발표순이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채용과정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유광열 수석부원장과 인사담당자,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 등이 출연해 자사 제작방송인 '금감원 소셜라이브 Now'의 채용특집으로 '2019년 신입직원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해 전국 취업준비생들에게 40여 분간 페이스북 페이지와 네이버TV, 유튜브 등으로 진행하면서 채용 팁을 전했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에 따르면 평가 기준은 '실력'과 '절실함'이며 자소서에는 꼭 '금감원에 입사하고 싶은 이유'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1차 필기시험은 객관식으로 진행되며, 범위는 4년제 대학 과정으로 주로 전공지식이 출제된다. 법률·회계 부문은 시험 시행일 전날까지 시행된 법령 등으로 적용된다. 금융감독 업무와 관련된 공부는 필수적이므로 전공과 금융감독 업무를 함께 공부해야 한다.


금감원 2차 필기시험은 주관식으로 진행되며 전공지식과 논술로 구성된다. 이때 주관식 시험은 점수가 높은 뒷부분을 놓칠 수 있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개인면접과 집단 면접으로 이뤄지며, 대부분 개인 면접에서는 자소서 기반 질문이 주를 이루므로 자소서에 적은 경험, 업무적인 능력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집단 면접은 스터디를 참여해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다른 사람 의견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유광열 수석부원장은 면접 “면접시 답변이 일률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기계적인 대답보다 절실함이 느껴지는 진솔한 답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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