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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 "연봉보다는 복리후생이 중요"
  • 기사등록 2018-11-30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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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잡코리아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취업준비생 및 직장인 52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2명중 1명에 달하는 53.4%(응답률)가 ‘복지제도’를 꼽았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이러한 답변은 20대 응답자 중 54.5%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52.6%)와 40대이상(47.8%) 응답자 중에도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직장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36.2%가 '연봉수준'으로 전체 응답자 중 36.2%에 달했으며‘연봉수준’이 중요하다는 답변은 20대 응답자 중 35.2%, 30대 중에는 37.2%, 40대이상 응답자 중에는 41.3%로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그 뒤로는 '근무조건/근무환경(26.8%)’, ‘직무특징(17.1%)’ 순으로 조사됐다.


취준생 중에는 직장 선택 시 ‘복리후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2.5%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연봉수준(35.8%), 근무조건/근무환경(27.3%), 직무특징(16.4%), 정시퇴근(16.1%), 기업의 성장가능성(12.6%)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직장인 중에도 ‘복리후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54.8%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연봉수준(37.0%), 근무조건/근무환경(26.0%), 직무특징(18.3%) 순으로 중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는 상대적으로 ‘근무조건/근무환경’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9.7%로 30대(25.0%)나 40대이상(10.9%)보다 높았고, 30대는 ‘직무특징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1.2%로 20대(15.3%)나 40대이상(17.4%)보다 높았다. 40대는 ‘고용안정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21.7%로 30대(9.6%)와 20대(7.5%)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삶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취업할 기업을 선택할 때부터 ‘복지제도’나 ‘근무환경’ 등을 중요하게 판단하는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는 윤지환 컨설턴트는 "최근 직장인들에게는 연봉도 중요하지만 워라밸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연봉을 많이 주는 직장보다 연봉은 조금 적더라도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직장을 더 선호하는 추세이며, 직원들의 워라밸을 조직발전의 한 방안으로 삼고 근무혁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여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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