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KB금융그룹이 30일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왼쪽),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이날 협약식에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역협회는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KB금융그룹은 무역협회가 추천하는 스타트업의 금융 지원 및 투자를 검토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긴밀한 협조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두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공동 개최 등 협업 분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상현 무역협회 스타트업지원실장은 "무역협회와 K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상생 생태계 활성화와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서왔다"면서 "스타트업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금융·해외투자 유치 지원, 스타트업센터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5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국가별·플랫폼별 파워셀러 경험 및 마케팅 기법 공유를 주제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컨퍼런스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