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금융 예측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코쇼(KOSHO)를 개발한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가 오는 6일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리는 '2018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에 참가해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콰라의 변창환, 손보미 대표

강남구청이 주최하고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2018 스타트업 채용 페스티벌'에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비롯해 바이오, 헬스케어, 식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총 50여 개사가 부스를 마련해 현장에서 직접 이력서를 출력, 무료로 증명사진을 촬영해 제출하고 바로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50개 스타트업 기업이 채용 상담과 홍보 부스이 운영되며, 우아한형제들, 타타, 콰라, 더팀스, 잔디(토스랩) 등이 채용 부스에 참여한다. 또한 자신의 지문을 통해 받는 직무 적성검사, 인공지능(AI) 자소서 분석 등의 이벤트 존도 마련되어 있다.

콰라소프트는 채용설명회 및 1대 1 채용 상담, 투자상담회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마케터와 개발자를 채용 예정이다.

채용 설명회는 기업마다 약 10분씩 진행되며 기업문화 및 개발 환경, 채용 직무와 핵심 역량을 소개하며, 취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스타트업 현황, 다양한 직종에서 바라보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에서의 복지 등 스타트업에서의 일, 삶, 비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센터장,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이 발표를 하고 이후에는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태용이 모더레이터로 발표에 참여한 연사가 패널로 참여해 패널 토크가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약 30여 업체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채용설명을 개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콰라의 변창환, 손보미 대표는 "글로벌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고, 4차산업혁명 분야 중 특히 핀테크 인공지능 부분에서 역량을 발할 인재를 찾는다"며 "스타트업마다 특징과 원하는 인재상이 다를 것이지만 구직자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신들에게 잘 맞는 회사가 어딘지 잘 살펴보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핀테크 스타트업 콰라소프트는‘자산운용의 대중화’를 내걸고 AI(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금융시장을 전망하는 애플리케이션 ‘코쇼(KOSHO)’를 지난 5월에 내놨다. 앱만 내려받으면 누구나 코쇼에서 S&P 500, 나스닥을 포함해 38개 경제지표의 일주일 후 전망을 볼 수 있으며, 금융지식을 잘 모르는 평범한 직장인도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영국 벤처투자사 킹슬리벤처스와 넥슨도 콰라의 가능성을 인정해 11억원을 투자했다. 콰라의 2017년 매출액은 7억원. 2018년에는 10억원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