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가방 대신 배낭을 메고 세상으로 향하는 청소년들의 특별한 모험이 시작됐다.

사단법인 생명누리가 30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네팔을 여행하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 여행학교 프로그램 모집을 시작했다.

▲ (사진) 인도에서 자이살메르에서 열린 여행학교 행사

2009년부터 햇수로 10년째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과 해외봉사를 통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위해 기획됐으며, 2019년 1월 한달 간 남인도 시골마을 홈스테이와 보육원을 방문해 양국간의 문화교류를 통한 나눔 여행과 문화 유적지 탐방, 히말라야 등반 등 주체적인 미션 여행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는 고1 서 양의 어머니는 "자기 자신의 주위가 전부가 아닌 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아가 작은 손길을 내밀어 보고, 스스로 하는 여행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꿈을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사단법인 생명누리에서는 청소년, 대학생, 기업 등을 위한 해외봉사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여행 프로그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확인과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14일(금)에 모집이 마감될 예정이다.

한편, 생명누리는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나눔.협력공동체로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만나 보다 아름다운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간다. 생명누리는 3가지 중점사업을 운영한다.
첫 번째 아동·청소년교육 및 복지사업, 국내외 아동·청소년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개발, 아동결연을 통한 균형있는 영양식 지원 및 양육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두 번째 마을자립 및 재생지원사업, 제3세계 빈곤문제 해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한 마을자립 프로젝트 및 국내외 건강한 마을재생을 돕는다. 세 번째 사회문제 솔루션 지원사업,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참여를 만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