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019년도 승진인사를 아래와 같이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 한화생명이 2019년도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

◇전무

△도만구, 황승준

◇상무

△고병구, 나채범, 박진국, 서지훈, 정해승

◇상무보

△강재준, 권봉섭, 권태호, 문효일, 박상호, 박찬혁, 서용성, 안중철, 오동훈, 임동준, 임석현, 허정은

한화라이프에셋

◇상무

△김종문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일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상무가 미래혁신 겸 해외총괄을 맡게 되어 승진이 예상돼왔지만, 김승연 회장은 이번 2019년도 임원 승진 명단에서 장남인 김동관 전무와 차남 김동원 상무를 제외시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동관 전무와 김동원 상무의 나이가 아직 30대 중반으로 아직 고위 경영진을 맡기기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며, 김 회장 입장에서는 장남과 차남에게 경영을 책임지게 하는 것 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경영인을 발탁해 연속성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임원 승진 인사에서 둘이 승진하지 못한 확실한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 7일 한화그룹 화학 4개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으며, 승진자는 한화케미칼 12명,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10명, 한화토탈 6명, 한화종합화학 2명으로 총 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