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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 테크놀로지, 18억 달러에 IBM 소프트웨어 제품군 매입 계약 체결
  • 기사등록 2018-12-10 11: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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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L 테크놀로지가 IBM의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미화 18억 달러에 매입한다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HCL테크놀로지


계약 조건에 따라 HCL은 안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앱스캔(Appscan), 안전한 기기 관리를 위한 빅픽스(BigFix), 마케팅 자동화를 위한 유니카(Unica, 온프레미스용), 옴니채널 e커머스를 위한 커머스(Commerce, 온프레미스용), 디지털 경험을 위한 포털(Portal, 온프레미스용), 이메일과 신속한 저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노츠&도미노(Notes & Domino), 웍스트림 협업을 위한 커넥션(Connections)을 인수하게 되며, 이번 거래 건은 관련 규제당국의 검토 과정이 끝나는 대로 2019년 중순께에 완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거래에 포함된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잠재 판매가치가 500억달러에 달한다.


HCL 테크놀로지의 대표 겸 CEO인 C. 비제야쿠마르는 “우리 회사의 모드-3(제품 및 플랫폼) 제품군 성능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상당한 시장 기회를 발견하고 있다. 이번에 우리가 매입하는 제품군은 HCL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부문인 보안, 마케팅, 커머스 등 급성장 분야에 속한다. 이들 제품들 중 대다수는 우리 고객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업계 애널리스트들도 호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IBM의 인지솔루션·리서치 부문 수석부사장인 존 켈리는 “지난 4년에 걸쳐 우리는 비즈니스 용도의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애널리틱스, 공급체인, 블록체인에 더해 각 산업에 적합한 플랫폼 분야의 능력과 의료, 산업용 IoT, 금융서비스 등 관련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우리 투자를 집중해왔으며, 이들 기술은 IT 산업의 신흥 고부가가치 분야에 속한다. 그런 까닭에 IBM은 이들 분야에서 선도회사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들 협업 및 마케팅, 커머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모든 것들이 독립형 제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분야 투자를 중단할 때가 됐다고 우리는 판단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이들 제품이 HCL에 전략적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했고 고객의 이노베이션과 성장을 돕는데 HCL이 가장 적당한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 업체인 HCL은 디지털 기술 전환을 통해 전세계 기업들이 사업을 재창조하고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글로벌 기술 회사다. HCL은 43개국에서 운영되며 2018년 9월 30일 마감된 12개월 동안 8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HCL은 최근 2019년 멜버른에 150명 규모의 사무소가 개설됨에 따라 호주에서 대규모 확장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9년 4월에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기지가 될 IT서비스 센터 개설 계획을 밝혔다. 또한 HCL은 애들레이드에서 농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명 규모의 서비스 센터를 설립했으며 이 회사는 현재 호주에서 1,6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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