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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의 승리" 카카오 카풀 정식 서비스 개시일 잠정 연기
  • 기사등록 2018-12-13 19:18:03
  • 수정 2018-12-13 1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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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오는 17일 정식 출시하기로 했던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 13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TF에 시행 연기 의사를 밝히는 정주환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13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카풀·택시TF에 시행 연기 의사를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이용자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더욱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해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카풀 서비스 사업에 대해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과 적극적으로 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계속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조치는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며 지난 10일 50대 택시기사가 분신하고, 4대 택시 단체가 국회 앞에서 무기한 항의 집회에 돌입하는 등 택시업계의 반발이 커짐에 따른 조치로 카풀과 택시 업계의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해 온 당정은 법인택시 사납금 폐지와 월급제 도입, 개인택시 면허 반납 보상금 현실화 등을 골자로 한 택시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택시업계에 대한 전방위 설득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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