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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자 3백명 늘어 '역대 최고 기록'
  • 기사등록 2018-12-15 14: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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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여성 육아휴직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고용노동부)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 일·가정 양립지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 휴직자는 9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3백 명 가량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1년 전(7,616명)보다 58.1%나 증가한 1만2,043명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여성 육아휴직자 수는 8만2,179명에서 7만8,080명으로 5.0% 줄었다. 이로써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중은 13.4%로 관련 통계 작성 후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여성은 2년 연속 육아휴직자가 감소하면서 전체 대비 비중이 80%대로 내렸다.


또한 남녀 고용률은 결혼 전과 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미혼인 경우 지난해 남성의 고용률은 52.8%, 여성은 51.2%로 격차가 1.3%포인트에 불과했지만 결혼 후에는 남성 81.9%, 여성은 53.4%로 격차가 28.5%포인트에 달했다. 


올해 15~54세 기혼 여성 취업자 554만9,000명 중 결혼과 임신·출산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경험자는 208만3,000명으로 37.5%였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의견은 올해 기준 59.1%로 과반수를 훌쩍 넘었지만, 실제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는 이들의 비중은 남편 20.2%, 아내는 19.5%에 머물렀다. 


통계청 이재원 사회통계기획과장은 "전반적인 일·가정 양립 지표의 남녀 격차는 개선되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격차가 크기 때문에 더 개선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여성의 육아휴직 수가 줄어든 이유는 남성의 육아휴직 증가와 함께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는 여성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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