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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솜 칼럼] 헤드헌팅을 진행하는 구직자의 바람직한 자세 - “헤드헌터가 알아서 진행해주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 기사등록 2018-12-23 01:32:47
  • 수정 2018-12-23 01: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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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헤드헌터로부터 특정 기업의 채용에 대해 헤드헌팅 제안을 받으면 그때부터는 ‘후보자’가 되는데 이 과정에서 헤드헌터에게 이직을 제안받은 후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 있다.


헤드헌터는 후보자가 기업에 채용이 성사되어야 기업으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고, 헤드헌터의 클라이언트인 고객은 서치펌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므로 후보자는 법적으로 서치펌의 고객이 아님을 후보자는 정확히 알아야 한다.


구직자는 헤드헌팅 제안을 수락하여 후보자가 되는 순간부터는 기업과 포지션에 대하여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후보자 스스로 충분히 조사해야 한다. 헤드헌터가 주는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후보자 자신이 능동적으로 기업과 포지션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웹상에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기업 정보를 탐색하는 것부터 궁금한 사항을 헤드헌터에게 적극적으로 문의하는 것도 후보자가 해야 할 일이다.


후보자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과정에서 주의할 점은 후보자는 절대 직접 기업에 문의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기업은 후보자가 직접적인 연락을 할 수 없게끔 서치펌과 계약이 되어 있기에 후보자가 직접 기업에 문의하거나 연락을 하면 채용이 결렬될 수 있고 기업에서도 상당히 불편하게 여기는 행위가 됨을 알아야 한다. 아울러 헤드헌터를 통하여 기업을 추천받으면 중복하여 해당 기업에 후보자가 직접 지원하거나 혹은 타 서치펌 헤드헌터를 중복 추천을 받지 말아야 한다. 분쟁으로 인하여 채용 결렬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기존에 타 서치펌의 헤드헌터로부터 제안을 받은 경험이 있다면 현재 동일 기업을 추천한 헤드헌터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려야 한다.


헤드헌터가 사전 인터뷰를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헤드헌터는 반드시 후보자 사전 인터뷰를 해야 하고, 후보자는 적극적으로 헤드헌터의 인터뷰 요청에 응해야 한다. 재직 중이라서 바쁘다는 이유로 후보자가 사전 미팅을 거부한다면 그만큼 후보자가 얻는 정보가 한정적일 수 있고 헤드헌터가 요청한 사전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태도로 인하여 신뢰감이 저하될 수 있다.


후보자는 고객사에서 헤드헌터에게 후보자 사전 미팅을 통한 실제 면대면 인터뷰로 "고객사 면접 이전에 후보자를 제대로 파악하라"는 요청을 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후보자가 물리적으로 사전 미팅이 가능한 상황이라면 반드시 헤드헌터의 사전 인터뷰 요청을 수락하길 바란다.


만약에 이러한 헤드헌터의 요청을 거부한다면 헤드헌터는 고객사 채용 담당자나 서치펌 내부 협업 관계에 있는 헤드헌터에게 후보자가 사전 미팅을 거부했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이처럼 헤드헌터의 합당한 공식 요청에 응하지 않는 후보자는 정작 후보자 자신의 신뢰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고 정보 시스템이 갖추어진 서치펌에서는 이를 정보로 공유할 수 있다.


이력서에 사실만을 기재해야 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헤드헌터에게 알려야 한다.


이력서 허위 기재는 채용 취소의 사유가 됨은 물론 기업에서 문제를 삼는다면 민, 형사상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후보자는 항상 헤드헌터에게 사실만을 알려야 하며 특히 이력서 허위 기재에 대해서 추후 어떠한 문제도 발생하지 않게끔 꼼꼼히 이력서를 확인하고 점검하여 문제 발생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


후보자가 헤드헌터에게는 알리지 않고 자의적으로 이력서에 기재하지 않았다가 발각되어 입사 후 채용 취소가 된 사례가 있듯이 기업에서는 이력서 허위기재를 후보자의 인성 문제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후보자는 절대 자의적으로 어떠한 사안을 판단해서는 안 되며, 헤드헌터에게 아무리 작고 사소한 이슈라도 사전에 알려서 헤드헌터가 제시하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해야 한다.


대부분 후보자는 헤드헌터가 진행을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기대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이것은 마치 변호사에게 사건을 맡기면 알아서 다 해결해줄 것이라고 여기는 것과 같고 의사에게 알아서 치료하라고 하면서 증상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것과 같다.


궁금한 것은 묻고 확인하면서 최대한 자신의 정보와 의견을 제공하는 노력을 해야 하듯이 헤드헌팅에서도 이직 의사가 있는 후보자라면 헤드헌터에게 채용 배경이 신규 충원인지 결원 충원인지 등을 확인하고 사실에 기초한 이력을 주고 헤드헌터의 요청을 성실한 자세로 이행하면서 제대로 헤드헌팅이 진행하게끔 협조해야 한다. 이런 후보자라면 설령 지금은 불합격했더라도 헤드헌터들이 신뢰하여 결국은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기업에서도 핵심인재로 인정받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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