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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내 딸이 KT정규직 맞춤 채용? 카더라통신 그만"
  • 기사등록 2018-12-26 02: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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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자녀 특혜채용 관련 의혹으로 24일 검찰에 고발됐다.


▲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자녀 특혜채용 관련 의혹으로 24일 검찰에 고발됐다.


민중당 김선경 공동대표와 KT 새노조는 서울서부지검에 '권리행사방해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김 전 원내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김 전 원내대표가 지난 2011년 딸이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입사하는 과정에서 윗선의 채용 지시가 있었다며 주장하고 있으며, 김 전 원내대표는 "내 딸은 100% 공채시험을 통해 합격했으며 당시 합격통지서도 갖고 있다"며 반박한 상태다.


김 전 원내대표는 KT가 자신의 딸만을 정규직으로 '맞춤형' 채용했다는 의혹과 보도에 대해 "기본적인 팩트조차 확인하지 않은 오보 남발로 궁지 몰린 한겨레 신문사가 오기와 몽니를 드러내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아울러 "언론이면 언론답게 제보된 내용을 확인하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절차는 지켜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딸은 2011년 4월 KT에 파견근로직으로 채용됐으며, 2012년 하반기 공채 합격으로 2013년 1월 정규직으로 임용됐고, KT스포츠단이 KT그룹에서 분리되며 2013년 4월 전출된 바 있다.


그는 "딸은 2018년 2월 퇴사할 때까지 7년간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고 확인한 뒤 "7년간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면 그 업무는 상시·지속적 업무로서 후임 역시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했다"며 "오히려 정규직에게 맡겨야 할 상시·지속적 업무를 다시 비정규직으로 돌려놓은 KT스포츠의 결정에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 것이 맞다"면서 "그 누구에게도 예외 없는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확인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겨레신문사는 지난 2월 퇴사한 김 전 원내대표 딸의 후임으로 정규직이 아닌 계약직을 채용했다며 김씨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은 김 씨만을 맞춤형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KT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김 씨가 KT스포츠를 퇴사한 후 팀원들이 인력 충원을 요청하자 경영기획실은 "그 자리가 정규직으로 뽑을 만큼의 일은 아니지 않냐"라며 거절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김 전 원내대표 딸 특혜 입사 의혹을 여러 차례 보도했다.


한편, 김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김 씨의 딸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 대상"이라고 하자,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취업 의혹을 함께 다루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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