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직장인 56.7% "현재 짠테크 하고있다"
  • 기사등록 2018-12-26 03:02:30
  • 수정 2018-12-27 00:31:40
기사수정

최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40대 직장인 2,432명을 대상으로 '짠테크 현황과 파이어족 의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40대 직장인 2명중 1명은 ‘현재 짠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짠테크 방법 1위로 ‘절약하는 습관 만들기’를 꼽았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


짠테크란 구두쇠처럼 아껴 재물을 모으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짜다’와 ‘재테크’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현재 짠테크를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6.7%가 ‘짠테크를 한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답변은 20대(57.4%)와 30대(56.2%), 40대(56.3%) 직장인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의복비’를 줄였다는 직장인이 4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외식비(47.9%), 음주비(43.4%), 문화생활비(37.3%), 식료품비(28.2%), 통신비(27.0%) 순으로 줄였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직장인들이 꼽은 짠테크 방법 1위는 ‘절약하는 습관 만들기’로 복수선택 응답률 61.6%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직장인들은 ‘웬만하면 돈을 쓰지 않는 것(54.6%)’을 2위로 꼽았다. 이외에는 술자리를 가지 않는다(31.7%), 투잡/알바를 한다(28.6%), 잔돈을 따로 모은다(25.3%),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24.9%), 매일/매주 저축을 한다(20.8%), 취미생활에 돈을 쓰지 않는다(16.3%) 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짠테크를 위해 ‘외식비’와 ‘의복비’을 가장 많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짠테크를 위해 줄인 비용을 조사한 결과, ‘외식비’가 응답률 5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복비’도 응답률 52.0%로 다음으로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 음주비(45.4%) , 문화생활비(34.8%), 식료품비(34.5%) 순으로 줄였다는 직장인이 많았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의복비’를 줄였다는 직장인이 4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외식비(47.9%), 음주비(43.4%), 문화생활비(37.3%), 식료품비(28.2%), 통신비(27.0%) 순으로 줄였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이번 조사결과 짠테크를 하느라 ‘소비’ 자체에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할 때 돈을 쓰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는 응답자가 23.0%, ‘대체로 그렇다’는 응답자도 48.8%로 높았다.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71.8%)이 돈을 쓸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것이다.

최근 젊은 시절 소비를 줄이고 목돈을 마련해 재정적 독립을 갖춰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는 이들을 일컫는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에 직장인들에게 ’젊은 시절 바짝 모아 자발적으로 조기 은퇴를 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2명중 약 1명에 달하는 47.8%가 ‘파이어족이 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자발적 조기은퇴를 위해 생각하는 목표재산은 평균 14.1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48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김상중 기자 김상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진실된 정보, 내일의 예측, 세상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KN NEWS

    Knowledge-Network NEWS 를 의미하는 KN NEWS에는 특별한 정보가 존재합니다.
    시중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이나 언론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기사를 제공합니다.
    정치, 경제와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을 심도깊게 취재하면서 특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세상의 현재를 알려주고 내일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정보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신문 KN NEWS가 있습니다.
    KN NEWS는 기사의 수준으로 신문사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