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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클라우드오피스 기능으로 TV로 문서작업까지" - ‘CES 2019'에서 리모트 액세스기능 공개
  • 기사등록 2018-12-27 11: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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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9’에서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Remote Access)’ 기능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CES 2019에서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편리하게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공개한다.


새로 선보이게 될 리모트 액세스는 무선으로 원격 및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기존의 미러링은 TV가 단지 큰 화면의 역할만 했다면 리모트 액세스는 TV와 연결된 기기들을 무선 키보드와 같은 입력장치로 직접 제어할 수 있어 사용성이 더욱 편리해졌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거실에 있는 TV에 별도의 HDMI 케이블 연결 없이 방에 있는 PC와 접속해 TV화면으로 인터넷 검색·게임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오피스(Cloud Office)’ 기능이 제공돼 TV를 통해 손쉽게 문서 작업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가상 데스크탑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VM웨어(VMware)’와의 협력을 통해 ‘데스크탑 가상화(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스크탑 가상화란 물리적인 컴퓨터 대신에 사용자별 가상 컴퓨터 환경을 클라우드에 생성하는것으로 사용자는 장소 구분 없이 자신이 보유한 기기를 통해 할당된 클라우드 PC에 접속해 업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리모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돼 있는 삼성 스마트 TV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나 TV를 PC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이 기능은 PC 보급률이 낮은 국가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무선 연결이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이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보안 문제에 대해서도 독자적 보안 기술인 ‘녹스(Knox)’를 통해 해킹 등 각종 보안 위험을 최소화 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이후에 생산된 스마트TV 전 제품에 대해 주기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안 솔루션인 녹스를 개선·적용해 왔으며 이를 통해 TV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CC(국제공통평가기준, Common Criteria)’로 부터 보안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리모트 액세스 기능을 통해 다양한 기기에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 클라우드 서비스를 TV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여러 분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크레이이티브랩'이 개발 중인 ASMR 스마트폰 케이스 '아이모'(aiMo)를 소개했다. 아이모는 사람 귀 구조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내장 마이크보다 녹음한 소리보다 뛰어난 공간감을 구현하며, 인공지능 기반 음향 렌더링 소프트웨어가 더해져 전문 장비 없이도 현실감 넘치는 ASMR 음향 녹음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은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자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아이모를 포함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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