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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세계2위 코스타 커피 인수작업 완료해
  • 기사등록 2019-01-04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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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윗브레드(Whitbread PLC)로부터 코스타(Costa)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 코카콜라가 윗브레드(Whitbread PLC)로부터 코스타(Costa)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인수 거래는 49억달러 규모로 유럽연합(EU)과 중국 규제 당국이 승인함에 따라 완료됐다.


세계 커피 부문은 연간 6%씩 성장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코스타가 세계 30여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코카콜라는 커피 사업 지역을 상당히 넓힐 수 있게 됐다.


코스타는 기존 코스타 익스프레스(Costa Express) 판매 시스템에서부터 앞으로 도입할 가능성이 있는 즉석 음료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포맷과 채널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고 있다.


코카콜라 컴퍼니 제임스 퀸시 최고경영자(CEO)는 “코스타의 역량과 코카콜라의 마케팅 전문성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역이 결합되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코스타의 강력한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하는 커피 부문에서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윗브레드 앨리슨 브리튼 CEO는 “코스타 임직원들의 앞날에 커다란 성공이 있기를 기원한다”며 “윗브레드가 23년 전에 코스타를 인수할 때 그 점포는 39개에 불과했다. 이후 코스타는 선도적 국제 커피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코카콜라는 코스타가 다음 단계로 확장하는데 적절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지난 8월 31일 영국의 세계 2위인 커피체인 코스타(Costa)를 39억 파운드(한화로 약 5.7조원)에 인수하기로 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코스타를 보유한 윗브레드 (Whitbread PLC)는 1995년 코스타가 전국에 39개 지점밖에 없던 시절 이를 인수했으며, 코스타는 현재 영국에서 매정 2,400개과 유럽 및 아시아에서 는 1,400개 이상의 점포 그리고 8,000개의 코스타 익스프레스 셀프서비스 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청량음료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취향이 급격히 변화됨에 따라 인수를 통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오고 있으며 펩시콜라로 유명한 다국적 식품 기업 펩시코가 홈메이드 탄산수제조기 소다스트림을 32억 달러(약 3조 5830억원) 에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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