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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해 경영 개선 노력
  • 기사등록 2019-01-07 11:49:59
  • 수정 2019-01-07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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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명가 경남제약은 중국 상해 법인이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 지난 4월 열린 중국 상하이 국제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중국 건강영양박람회 모습


먼저 중국 의약품 도매업체인 ‘운남약품’과 유산균 2종 제품의 중국 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운남약품’은 중국 서남부 지역 내 국공립 병원 및 제약 도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 보건식품 도매 전문 기업으로 하약그룹, 석약그룹, 려주그룹, 해정약업 등 굴지의 제약기업을 포함해 약 100여개처 협력 파트너사의 약 3000종 제품을 중국 내 병의원, 약국 및 주요 유통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판매 계약으로 유산균 2종 제품인 ‘생유산균알파’와 ‘순한유산균’ 제품을 ‘운남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파트너사를 통해 중국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며 특히 물류 취약지역인 서남부의 청두, 쿤밍, 구이저우, 충칭 등 대도시 시장 개척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산균 2종 모두 장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생유산균알파’는 1포(2g)당 유산균 1억마리를 보장하며 요구르트맛의 분말 제품으로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아이들과 노인들도 맛있고 간편하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순한유산균’은 화학첨가물(부형제)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원산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가 가능한 유산균 제품이다. 또한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행사에 맞춰 영유아 유통채널인 ‘키즈위스’를 통해 중국 짱쑤성 123개 영유아 상품점에서 레모나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키즈위스’는 유럽, 호주, 한국 등 10여 개국의 기능성 보건식품 및 보건식품, 분유 등을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수입 판매하는 산모 영유아 채널이다.

이는 중국시장 트렌드에 맞춰 매년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지고 이는 영유아 소비시장을 타겟으로 한 레모나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현지 마케팅을 통해 현지 판매 증가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중국 CFDA 보건식품 등록이 완료된 레모나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 판로 확보와 동시에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참가, 징동닷컴 입점, 中MTP, ZIC 합작사와 1급 대리상 계약 체결 등 중국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경남제약의 경영 투명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상장폐지 여부는 오는 8일경 코스닥심사위원회에서 결정 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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