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잡코리아, "학력무관 채용공고 꾸준한 증가"
  • 기사등록 2019-01-08 18:59:22
기사수정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2016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하반기부터 공기업을 중심으로 학력·나이 등 차별 요소를 배제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본격 도입된 이후 공기업은 물론 일부 대기업까지 채용시장 전반에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며, 학력 등 차별요소를 배제하는 채용공고가 증가하고 있다.


잡코리아가 블라인드 채용 도입 전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각 3분기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채용공고 총 2,075,880건의 학력 조건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


잡코리아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신입부터 경력직까지 전 부문에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신입 채용공고의 경우 ‘학력무관’ 공고 비율이 2년새 16%P 이상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신입 채용공고 중 ‘학력무관’ 공고 비중은 2016년 25.0%에서 2017년 34.9%, 2018년 41.8%로 전 부문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경력직 채용공고 역시 ‘학력무관’ 공고 비중이 2016년 3분기 34.9%에서 2017년 35.1%, 작년(2018년) 39.7%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채용 시 경력사항을 고려하지 않는 경력무관 공고에서도 ‘학력무관’ 비율(2016년 51.0%?2017년 56.2%?2018년 61.5%)이 꾸준히 증가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채용 시 학력 사항을 고려하지 않는 ‘학력무관’ 공고의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며 “이에 따라 대학졸업(2, 3년제)과 대학교졸업(4년제) 등 지원 시 학력 제한 사항이 있는 공고의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신입 채용공고 중 ‘대학(2,3년) 졸업’ 학력 제한이 있는 공고의 경우 2016년 3분기 24.7%에서 2018년 19.4%로 감소됐고, 기타 학력 제한 사항이 있는 공고 역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한편 ‘학력무관’ 채용공고 비율은 다수의 업·직종에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2017년 3분기와 2018년 3분기를 비교한 결과, ‘학력무관’ 공고 비율은 영업·고객상담(8.3%↑), 경영·사무(6.4%↑), 디자인(5.6%↑), 무역·유통(5.0%↑)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에서 증가한 반면 ‘학력무관’ 공고 비율이 하락한 업·직종은 연구개발·설계(1.3%↓)와 생산·제조(3.4%↓) 단 2부문이었다.


현직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는 오영롱 컨설턴트는 "개인정보의 노출이 적어진 만큼 자기소개서와 면접이 중요해졌으며, 자기소개서의 질문 항목과 면접의 모든 항목을 단순히 질문으로 보기보다는 ‘'이 일을 하기 위해서'라는 것을 생각하고 답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블라인드 채용 준비를 위한 팁으로는 "보이는 스펙이 아닌 지원 분야와 관련된 경험과 스펙을 서류와 면접에서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직 취업 시기가 남은 지원자들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빨리 정하고 그것과 관련한 아르바이트나 인턴 경험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c) KN NEWS,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nnws.com/news/view.php?idx=493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구직자 89% 연봉수준 파악 후 지원해, 직장 선택 기준 1위는 '연봉'
  •  기사 이미지 올해 대졸 예정자 '정규직 취업’ 11%에 그쳐
  •  기사 이미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올해 이슈 1위는 무엇일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