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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일자리 창출 위해 53조원 투자하겠다"
  • 기사등록 2019-01-09 15:03:57
  • 수정 2019-01-09 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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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인원을 2만3천명 이상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늘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중인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3천명 이상을 신규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올해 9회째를 맞은 채용 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의면접,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인성검사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인재를 위해 채용정책,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지역인재 취업성공전략’,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략 특강’과 주요기관 인사담당자들의 토크쇼가 새롭게 마련되어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사람 중심 경제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완성단계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로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위해 경제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한국전력, 인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중심으로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보다 9조5천억원 늘어난 53조원을 투자하는 등 공공기관이 경제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연구인력,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복지 확충을 위한 인력 등 미래를 이끌고 국민에 봉사할 인재들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공공기관별 고졸 채용 목표제를 도입해 고졸 채용을 2천200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2022년까지 30% 채용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또한 홍 부총리는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비리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청년 취업준비생들 및 취업수기 수상자 등과 함께 제5차 소통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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