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인원을 2만3천명 이상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늘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중인 '2019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올해 공공기관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만3천명 이상을 신규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채용 박람회는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 130여개 주요 공공기관과 2만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모의면접, NCS 직업기초능력검사, 인성검사체험 등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인재를 위해 채용정책, 학습방법을 알려주는 ‘지역인재 취업성공전략’, 면접 컨설팅을 제공하는 ‘블라인드 채용 전략 특강’과 주요기관 인사담당자들의 토크쇼가 새롭게 마련되어있다.
홍 부총리는 "올해는 사람 중심 경제로의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완성단계로 발전시켜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로 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위해 경제활력 제고에 방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한국전력, 인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중심으로 민간 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작년보다 9조5천억원 늘어난 53조원을 투자하는 등 공공기관이 경제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우선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연구인력,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복지 확충을 위한 인력 등 미래를 이끌고 국민에 봉사할 인재들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올해부터 공공기관별 고졸 채용 목표제를 도입해 고졸 채용을 2천200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하고,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2022년까지 30% 채용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또한 홍 부총리는 "공정한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채용 비리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며 "비리 적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청년 취업준비생들 및 취업수기 수상자 등과 함께 제5차 소통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구직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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