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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올해 대기업 신입 공채 3월 초 모집 시작, 입사 지원 준비 서둘러야"
  • 기사등록 2019-01-16 21:48:29
  • 수정 2019-01-16 2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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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그룹공채 및 대기업 계열사별 신입공채 지원자 모집이 3월초 시작되어 대부분 3월말 이전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는 작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 205개사의 신입공채 모집일정을 분석한 결과 작년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를 진행한 대기업의 절반을 넘는 55.1%가 3월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3월에 모집을 마감한 기업도 50.2%로 절반에 달했다. 또한 3월 이후에는 5월에 대기업 신입공채가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 시작 월을 집계한 결과, ‘3월’이 55.1%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월(14.6%)’, 4월(10.7%), 1월(8.3%) 순으로 많았다.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 마감 월도 3월이 50.2%로 2건 중 1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월(15.6%)’ ‘5월(15.1%)’ 순으로 많았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5월에는 3월 시작한 대기업 신입공채의 합격자가 발표와 여름방학 인턴십을 통해 신입직을 선발하는 기업의 신입인턴 채용공고가 맞물리면서 대기업 신입공채 공고가 소폭 증가하는 시즌”이라 설명했다.


작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모집기간은 평균 12일이었다. 모집기간이 가장 짧은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호텔신라 등으로 3월7일 모집을 시작해 20일 마감해 모집기간 7일로 가장 짧은 반면 모집기간이 가장 긴 기업은 이랜드월드로 모집기간이 29일에 달했다.


대기업 신입공채 전형에서는 신입직만 채용하지 않고 인턴직과 경력직을 함께 채용하기도 한다. 작년 상반기 신입공채에서 신입직과 인턴직을 함께 채용한 기업이 34.1%로 10곳 중 3곳에 달했다. 신입공채와 경력직 채용을 함께 진행한 기업도 17.1%로 5곳 중 1곳에 가까웠다.


대기업 신입공채는 그룹에서 계열사별 채용수요를 파악해 한꺼번에 채용하는 ‘그룹공채’에서 계열사별로 신입공채를 별도 진행하는 ‘계열사별 신입공채’를 진행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일부 대기업은 올해부터 신입직을 수시채용으로 진행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작년 상반기에는 CJ그룹, SK그룹, 롯데그룹 등이 그룹공채로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삼성그룹, LG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한화그룹 등은 계열사별로 신입공채를 진행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최근 블라인드 채용, AI채용 전형이 확산되면서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자소서 작성, 면접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채용전형에 대해 사전에 대비한다면 스스로 취업 부담을 낮추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여의도의 대형 서치펌에서 현직 헤드헌터로 일하는 윤지환 컨설턴트에 따르면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서 지원하는 직무에 자신의 강점과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제대로 어필해야 한다"고 하면서 "기업에서는 지원자가 기업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 인재인지를 알고 싶어 하기에 면접관에게 자신이 지원한 직무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여할지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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