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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대외활동 이유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56.4% 달해
  • 기사등록 2019-01-17 18:09:56
  • 수정 2019-01-17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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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남녀대학생 507명을 대상으로 대외활동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 10명 중 7명은 서포터즈, 공모전 등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고 전했다.


▲ (자료제공=잡코리아X알바몬)


‘대외활동을 해 본 경험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70.6%가 ‘대외활동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특히 대외활동 경험은 인문계열 대학생(73.6%)이 이공계열(67.4%) 대학생 보다 6.3%P 많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대외활동으로는 ‘교외 동아리 활동’ 이였다. 대외활동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외 동아리(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는 답변이 38.5%의 응답률로 1위에 오른 것. 2위는 서포터즈(28.8%)가 차지한 가운데 3위, 인턴십(23.7%), 4위 외부교육/멘토링/강연(22.1%), 5위 공모전(17.3%)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해외봉사/해외탐방(15.9%), 기자단/리포터(6.4%) 등도 있었다.

이들의 대외활동 선택 기준을 조사한 결과, 활동에 따른 혜택(48.6%)과 평소 선호도(관심, 흥미_47.5%)에 따라 대외활동을 선택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기업 또는 브랜드 인지도(24.0%), 활동 범위(21.8%), 선배 등 지인추천(15.1%), 대외활동 연혁(10.6%) 등도 주요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다음으로 대외활동에 참여한 이유를 묻자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서가 응답률 56.4%로 1위를 차지헀으며, 다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어서(39.4%), 평소 관심이 있던 대외활동이라서(24.6%), 금전적 혜택(상금, 활동비)을 받으려고(19.8%), 학교 밖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어서(18.7%) 등 다양한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대학생들은 해외봉사/해외탐방을 가장 하고 싶은 대외활동으로 꼽아 실제 참여 현황과 차이를 보였다. 대학생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대외활동으로는 해외봉사/해외탐방이 응답률 57.4%로 2위를 기록한 인턴십(33.3%)보다 24.2%P 이상 높은 응답률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알바몬 관계자는 “스펙보다 개인의 직무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기조가 확산되며, 대학생 다수가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는 대외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알바몬 서포터즈 ‘몬스터즈’ 등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대외활동에 참여한다면,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구체적인 취업 방향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헤드헌터로 재직중인 오영롱 컨설턴트는 "이제는 직무역량이 중시되는 시대로 각자 다른 채용 방식을 가진 기업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불필요한 스펙을 쫓지말라"면서 "대외 활동을 선택할때에도 관심 분야와의 연관성을 고려해 추후 관련 업계 지원시 아르바이트 또는 대외경험을 면접관들에게 어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인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추려 해당 기업의 대외활동 위주로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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