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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4000만 달러에 파슬그룹 스마트워치 기술 매입
  • 기사등록 2019-01-19 17: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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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그룹이 구글에 스마트워치 기술관련 지적 재산권(IP)을 매각했다.


▲ 파슬그룹이 구글에 스마트워치 기술관련 지적 재산권(IP)을 매각했다.


파슬 그룹은 17일(현지시간) 더버지 등의 외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파슬 그룹이 개발 중인 스마트워치 기술 관련 지적 재산권(IP)을 4천만 달러(한화로 약 448억 6000만원)에 구글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거래의 일환으로 파슬 그룹의 200여명 연구 개발(R&D)팀 가운데 일부가 IP 양도를 지원하기 위해 구글 쪽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계약이 스마트워치 사업을 구글로 매각한 것은 아니다. 파슬 그룹은 "이번 거래가 웨어러블 업계에 대한 자사와 구글의 공동 투자이며 최근 몇 년 동안 스마트워치는 파슬 그룹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카테고리로 회사가 성공적으로 소유하고 허가된 브랜드 가운데 14개에 걸쳐 스마트워치를 개발하고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파슬 그룹은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지만 지난 2015년 미스핏(Misfit)을 인수해 스마트 밴드 등 웨어러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 거래로 구글이 스마트워치 외에 다른 웨어러블 기기로도 Wear OS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슬 그룹은 "기존의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개선할 잠재력을 지닌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으며, 혁신 파트너인 구글과 함께 계속해서 웨어러블 제품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은 "파슬 그룹의 기술과 팀을 추가한 것은 다양한 스마트워치 포트폴리오를 가능하게 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웨어러블 산업에 대한 우리의 노력을 입증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구글의 새 웨어러블 OS(운영체제)인 '웨어 OS구글'을 탑재한 스마트워치'W7'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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