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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롱 칼럼] 이직 사유와 희망연봉, 공감대 형성해야 - 이직 사유와 희망연봉, 구체적이고 공감이 가야 한다.
  • 기사등록 2019-01-22 10:53:40
  • 수정 2019-01-25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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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오영롱 컨설턴트



취업포털 커리어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최근 3개월 이내에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이 자신의 이력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이유는 그만큼 더 좋은 조건을 향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만큼 경력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미인 동시에 언젠가 찾아올 이직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헤드헌팅을 진행하거나 경력직 입사 지원을 하는 후보자 내지는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면 자신이 받았던 최종연봉과 이직 시 희망연봉 그리고 그동안 회사를 이직했던 혹은 이직하려는 이유가 담겨있다.


이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이직 사유나 퇴직 사유에 단순히 개인 사유로 인한 이직, 경영악화에 따른 퇴사 혹은 건강 문제로 퇴사와 같이 기재된 경우를 종종 본다.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꿈꾸는 이들에게 있어서 이는 상당히 바람직하지 않은 기재라고 할 수 있다. 경력자의 이력서에 기재된 이직 사유는 구체적이면서도 허위가 아닌 사실이어야 하며, 동시에 사유의 내용이 보는 이로부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문제이다.


이직 사유와 마찬가지로 연봉에 대한 부분도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한다. 상법상의 스톡옵션(Stock Option)제도로 얻은 이익은 근로의 대가가 아니므로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자의 임금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이를 연봉에 합쳐서 성과급이라며 기재하는 경력자도 있고, 퇴직금 별도와 퇴직금 포함을 구분하지 않고 이력서에 기재하지 않는 경력자도 있는가 하면, 심지어 기본연봉에 변동성 인센티브나 실적에 따라 받은 사업소득 성과급을 포함해서 기재하는 경력자도 있다.


이직을 제대로 준비하려면 자신의 과거 이직 사유와 최종, 희망연봉에 대해서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작성해야 하며, 헤드헌팅을 통한 경력자라면 헤드헌터에게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제공하여 컨설턴트의 조언에 따르길 권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력자의 기본 이력서(Rough Resume)를 가장 먼저 접하는 헤드헌터가 연봉 구조에 대한 지식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형식적 사유가 아닌 사실에 입각한 사유를 알아야 한다. 동시에 해당 사유가 지원하는 기업에 신뢰감을 형성하도록 제대로 컨설팅을 하는 헤드헌터의 역량이 상당히 요구된다.


후보자는 가능한 한 구체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이직사유와 최종, 희망 연봉에 대한 정확하고 논리적인 기재가 경력자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커리어 변화를 목표로 하는 경력자에게 있어서 사실에 기반을 둔 납득할만한 이직사유와 처우에 대한 정확한 인지는 기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재인지 그리고 ‘이직’이라는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인재인지에 대한 척도가 됨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잘 파악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볼 것을 권한다.

한스컨설팅 한근태 소장의 저서 <고수의 질문법>에는 나를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을 비롯하여 일의 방향을 정하는 질문, 변화를 위한 질문 등이 다양하게 담겨 있다. 아무 질문도 던지지 않은 채 지원을 하는 것은 목적지를 설정하지 않고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기업에 질문하기 전에 본인 스스로의 이직 사유와 연봉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자신이 이직이라는 변화에 합당한 인재인지를 먼저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 경력자는 단순히 핑크빛 미래를 꿈꾸기보다 자기 자신의 상황과 현실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이제까지 받은 연봉구조와 경력자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이직의 이유에 대해서 스스로 솔직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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