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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일라이 릴리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해지
  • 기사등록 2019-01-23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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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지난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후보물질 ‘HM71224’의 기술 수출계약을 해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8년 2월 릴리가 BTK 억제제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자 임상을 중단하고 다른 적응증 개발을 위한 추가 시험을 시작했다며 릴리가 모든 임상 자료 및 BTK 억제제 시장을 포괄적으로 재검토한 후 이 약물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미약품, 일라이 릴리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수출 계약 해지


한미약품은 이 약물의 권리가 반환돼도 이미 수령한 계약금 5300만달러(약 600억원)는 돌려주지 않는다.


한미약품은 BTK 억제제 권리 반환으로부터 90일 이내에 모든 임상 및 개발 관련 자료를 릴리로부터 이전받기로 했으며 이후 이 약물의 다른 적응증 개발 작업을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권리 계약 반환 소식에 주가가 하락 중에 있다. 23일 오전 9시31분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8500원(1.90%) 하락한 43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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