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를 운영하는 써머스플랫폼은 2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기범 현 전무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 써머스플랫폼은 23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김기범 현 전무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4년간 에누리 가격비교 사업 전반을 총괄해 BI개선, 서비스 리뉴얼 등으로 모바일 거래액을 40배 이상 신장시켜 가격비교 거래액 1조원 돌파를 이뤘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모델개발에 앞장서 회사 성장을 주도했다.

김 신임대표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전자상거래를 주도할 만한 써머스플랫폼만의 장기적인 비전과 신사업 발굴에 더욱 힘쓸 계획이며, 사용자를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쇼핑·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전임직원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생명 본사 CRM마케팅을 거쳐 이베이코리아의 전략기획팀장, 영업실장 및 마케팅 상무 등을 역임한 마케팅 및 이커머스 전문가로, 2014년 써머스플랫폼(구 에누리닷컴)에 합류했다.

한편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국내 최초의 가격비교 사이트로 매월 1,2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여 연간 1조 원 이상이 거래되는 쇼핑 포털이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제공한다.
국내 쇼핑몰 상품에서 해외직구까지 약 3억 개가 넘는 상품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에누리는 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사용자에게 보다 정확한 가격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대형 쇼핑몰 및 제조사에게는 e커머스 데이터 플랫폼으로서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