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0조4450억 원, 영업이익 20조8437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함에 따라 성과급 또한 1700%라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역대급 최대 매출에 성과급 1700%로 이슈

SK하이닉스는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ㆍ하반기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연봉은 기준급 60%, 업적금 40%이다. 즉 성과급이 연봉이 85%로 1년차 과장급(책임)의 경우 연봉이 6천만원+ 성과급 총액 5100만원으로 총 연봉은 1억원이 넘게 된다. 이는 중견 대기업의 임원급에 해당하는 연봉수준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라인은 물론 부품, 소재, 장비업체까지 입주하는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천을 포함해 경기 용인, 충북 청주, 경북 구미 등 4개 지자체가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는 지난달 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업무보고에서 밝힌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 전략'에 포함된 것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120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현재 구미에서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단지를 구미에 유치하기 위해 아이스 챌린지 시민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단지는 올해 6월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