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2019년 1분기 신입 MD(merchandiser)'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상품 MD, 여행/컬처/e쿠폰 MD 2개 분야이다.

▲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가 `2019년 1분기 신입 MD(merchandiser)`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2월 25일 오후 3시까지 위메프 채용공고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일반면접, 역할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학력 등 별도의 자격 제한은 없다.

입사 예정일은 3월 18일로 입사 후 약 3개월 동안 직무 교육, 실무 평가 등 ‘MD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MD 또는 AMD로 직무가 결정된다.

MD는 상품을 기획하고 고르는 일을 하며, 신입 MD는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선보이기 위해 입점 영업, 상품 기획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파트너사 입점 및 상품 소싱을 위한 영업 위주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MD는 트렌드를 읽는 눈과 마케팅 능력이 중요하다.

위메프는 지난해 6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작하고 시간 외 근로 수당을 급여에 포함하는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업무량을 분담하기 위해 신입 공채로 정규직 205명을 채용했다. 이에 힘입어 위메프 임직원은 지난해 1월 1531명에서 올해 1812명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워라밸 강화를 위해 도서구입·문화생활비 지원, 다양한 휴가제도 (반반차, 졸업휴가 등), 배우자 출산 시(남편) 유급출산휴가 최대 30일, 육아 휴직 급여 추가 지원 (통상임금의 20%), 보육료 추가 지원 (자녀당 매월 15만원) 등을 운영 중이다.

위메프 하홍열 경영지원실장은 “위메프가 이커머스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우수인력 확충을 위한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스펙보다는 열정있고 실행력이 뛰어난 위메프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2017년 매출액 4730억원, 직원수는 1531명으로 2017년 신입 직원 성별은 여성(75%)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