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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철강 엔지니어 전문가 안동일 소장 현대제철 사장급으로 전격 영입
  • 기사등록 2019-02-15 2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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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제철 생산·기술 부문 담당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안동일 사장(60)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충북 제천 출신인 안 신임 사장은 청주고와 부산대 생산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캐나다 맥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해 냉연도금기계정비 과장,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장, 포스코건설 상무,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 기술위원 등을 거쳤으며, 2015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2017년 포항제철소장을 역임하다가 지난해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제철 설비 및 생산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안 신임사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 연구개발, 기술품질, 특수강 부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철강산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보호무역 기조 강화 등과 함께 중국 업체를 위시한 글로벌 철강사들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추세며, 이번 인사는 철강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동시에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향후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일 전 포항제철 소장은 오는 2월 18일 현대제철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며, 앞으로 현대제철 경영구도는 전략기획 분야 김용환 부회장과 생산기술 분야 안동일 신임 사장 등 으로 새롭게 운영된다.


현대제철은 이달 하순 이사회를 열어 주주총회 안건으로 김 부회장과 안 신임 사장에 대한 등기임원 선임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후 3월 22일 경 주주총회를 거쳐 추가 이사회를 연 후 김 부회장과 안 신임 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할지, 김 부회장 단독 대표이사로 선임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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