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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달러 이상 소유한 한국갑부 지난해보다 3명 늘어 -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세계 갑부 66위에 올라
  • 기사등록 2019-03-03 1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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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이 발표한 '2019년 세계 갑부 순위'에 따르면 올해 1월 31일 기준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진 전 세계 갑부 2천470명 가운데 한국인은 36명으로 지난해보다 3명 늘은것으로 나타났다.


후른은 홍콩과 대만을 중국에 포함해 집계한 결과 올해 중국은 갑부 수가 658명으로 지난해보다 161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은 작년보다 갑부가 13명 늘어난 584명이었지만 작년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또한 올해 갑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린 201명 가운데 중국인이 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이 39명, 인도는 23명이 새로 추가됐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는 재산 1천470억 달러(약 165조1천500억원)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재산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이 그 뒤를 이었다.
알리바바 회장인 마윈과 그 일가는 22위로 중국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과 영국은 각각 117명과 109명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고 작년 3위였던 인도는 올해 5위로 밀려났다. 일본은 올해 13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 한국인 부호 상위 10인


한국은 지난해 세계 갑부 수가 15위에서 14위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자산 160억 달러(약 17조9천800억원)를 소유한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이 세계 66위에 올라 한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 뒤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6억 달러 자산으로 184위에 올랐으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85억 달러로 189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김정주 NXC 대표의 부인인 유정현 NXC 감사가 각각 자산 22억 달러를 기록하며 나란히 1천164위에 새로 올랐으며,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이 새로 명단에 등재됨에 따라 올해 한국인 6명이 세계 갑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후거워프 회장은 "중국은 경제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갑부 명단에 가장 많은 수를 추가하는 등 중대한 혁신이 이어졌다"며 "중국은 세계 인구에서 20%에 불과하지만 세계 갑부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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