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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상반기 KT·SK그룹·LG디스플레이 원서접수 시작해
  • 기사등록 2019-03-05 11: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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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쿠르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달 신입공채를 폐지하고 수시모집의 포문을 열었던 현대차 그룹을 시작으로 KT와 SK그룹, 그리고 LG디스플레이가 4일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주요 기업의 신입공채를 시작으로 2019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 (자료제공=인크루트)


LG그룹은 현재 학사와 석박사 신입채용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계열사별 모집일정은 상이하다. 그 중 대졸 신입사원 모집의 경우 LG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이달 4일부터 22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인적성검사는 다음 달 13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4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2019년 상반기 인턴과 신입사원을 동시 모집 중이다. 참여기업은 SK주식회사C&C(인턴), SK이노베이션(신입), SK텔레콤(인턴), SK E&S(인턴), SK하이닉스(신입 학/석/박사), SK네트웍스(신입), SK브로드밴드(인턴), SK머티리얼즈(신입), SK실트론(인턴) 등이며 모집직무는 상이하다. 인턴십 지원자는 19년 7~8월에 근무 및 20년 1월에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SK의 필기전형인 SKCT는 4월 7일(일) 실시된다.
  
KT도 4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18일(월) 접수를 마감한다. 모집부문은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그리고 IT로 총 4개 부문 11개 직무에서 신입충원이 이뤄질 예정. KT 인적성검사는 4월 13일(토) 실시된다.


CJ는 오늘(5일) 상반기 신입채용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NM, CJ CGV,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으로 채용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입 채용공고가 약 40개에 이를 정도로 사업부문별, 전형별 모집내용이 상이하다. 블라인드 채용방식인 RESPECT전형도 포함된다. CJ그룹의 인적성검사인 CAT와 CJAT는 4월 20일(토) 실시된다.
  
이렇듯 주요기업이 신입사원 모집 윤곽을 내놓은 가운데,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가 4일부터 DS 外 주요부문에서 캠퍼스리쿠르팅을,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말 각 대학에서 채용상담회를 시작했다. 지난해 3월 12일부터 3일에 걸쳐 계열사별 원서접수를 시작해 4월 15일 인적성검사인 GSAT를 치른 바 있다.  


한화와 GS그룹 역시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 특히 한화그룹의 경우 인적성 검사 폐지 이후 심층면접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와 포스코는 공채방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롯데는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서류전형을 도입했다.   

 

한편, 60년간 이어진 대졸 신입 채용 방식이 달라지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지난 1957년 삼성그룹이 최초로 그룹공채를 시작한 이후 다른 그룹들도 정기공채 방식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해왔다. 기업 연수원에서 단체활동을 시작하고, 기업 내 기수문화가 자리 잡기도 했다. 이렇듯 그룹공채 일색이던 대졸 신입 채용 시장에서 2000년 초반, 계열사별 공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LG그룹은 지난 2000년 그룹 공채를 폐지하고 계열사별로 채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역시 계열사별 선발로 전환해 모집일정부터 다르게 진행된다. 그룹 내 업황 및 신입수요에 따라 공채에 참여하는 계열사도 달라진다. 이윽고 올 초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대졸 신입공채 폐지를 선언했다. 기존의 전(全) 계열사, 전 부문에 걸친 대규모 신입공채가 아닌, 필요 직무별 상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것. 재개 10대 그룹 가운데 공채 폐지는 최초이기도 해 주목을 받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10대 그룹의 2019년 상반기 채용의 막이 오른 만큼, 신입 구직자는 달라지는 채용트렌드를 파악한 구직준비로 합격에 다가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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