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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취재] 화장품 브랜딩 전문가 “산업 전문성 길러야”
  • 기사등록 2019-03-12 08:09:46
  • 수정 2019-03-12 0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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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최윤성 브랜드총괄

해외에서 근무하거나 외국계 회사 내지 다국적 기업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브랜딩 총괄로 일하고 있는 현직자를 선정하여 인터뷰하였다.


인터뷰에 응한 최윤성 총괄은 화장품 산업에서만 17년째 경력을 쌓고 있는 글로벌 인재이다. 최 총괄은 사회 초년생 시절 지방시 브랜드에서 마케팅 코디네이터 실무를 시작으로 베네핏에서 경력을 쌓은 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뷰티 산업에서 여러 경력을 쌓으면서 현재 재직 중인 미미박스에 입사하여 브랜드 총괄로 일하고 있다.


인터뷰는 글로벌 인재로 성공적 커리어를 쌓으려면 산업 전문가 역량을 길러야 한다는 최 총괄의 조언을 위주로 취재했다.



◇ 인턴십 경험은 커리어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최윤성 총괄은 글로벌 인재를 목표로 삼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인턴십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저는 학창시절 인턴십 경험을 통해서 인턴으로서 조찬 미팅에서 출석 체크 정도의 단순한 일을 했는데 그 상황에서 CEO, 임원들을 자세하게 관찰하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분들의 격식이나 언행, 성실함을 직접 옆에서 보면서 훗날 저도 저런 인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인턴십은 사회 경험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점을 비롯하여 저에게 동기유발에 있어서 상당한 자극이 되었기에 취업 준비생들에게 꼭 인턴십을 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인턴십 경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덧붙여 말하기로는 “만약에 지금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를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하는 대학생이라면 소비자 접점에서 직접 화장품 판매를 경험하는 것이나 화장품 브랜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업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상당히 눈여겨본다고 하였다.



◇ 기업에 무엇을 기여 할 수 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총괄은 화장품 산업에서 전문가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에 대해 조언하기를 막연한 입사 의지를 보이는 것보다 자신이 기업에 무엇이 기여할지 어필하라고 하면서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취직이나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한 이직 준비가 아닌, 자신이 정말 입사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입사 의지가 눈에 보일 정도로 상당히 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에 그저 자신이 취업 준비 중이므로 채용해달라고 간청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기업에 맞추어서 실질적으로 자신이 기업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이면서도 정확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하면서 “이러한 자세로 취업을 준비하면 기업이 신뢰하는 지원자가 되는 것이고, 입사지원서와 면접을 통해서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해야 기업에서 지원자를 선택하게 됩니다.”라고 하였다.



◇ 기업이 글로벌 인재를 채용하려면 글로벌 문화 차이부터 인정해야


최 총괄은 국내 기업의 채용 방식과 외국 기업의 채용 방식이 다른 것은 문화 차이에 기인한다고 언급하면서 해외에서 일한 혹은 외국계 기업 경력자를 채용하려면 해당 경력자가 몸담은 기업의 문화나 살았던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고 채용에 접근해야 한다고 국내 기업의 채용 담당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조언했다.

“외국에서는 구직자 인터뷰 과정에서 나이, 성별 등 개인적인 것을 물어보는 것을 금기시합니다. 이는 문화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기업이 해외파 출신 혹은 외국에서 일했던 경력직 글로벌 인재를 원한다면 글로벌 관행에 맞는 인터뷰 방법이나 개인 신상보다는 개인 능력 위주의 평가법을 익혀서 솔직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실질적인 입사지원서와 면접 평가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하고자 합니다. 이 내용은 꼭 인사 담당자뿐 아니라 기업의 실무자 전체가 잘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입니다. 문화 차이로 인하여 서로 태도나 자세에 대해 오해를 하여 채용이 결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문화 상대주의적인 자세에 대해서는 기업의 의뢰에 따라 글로벌 인재를 찾는 헤드헌터들도 특히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최 총괄이 말하기를 화장품 산업은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기에 마치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다고 하면서 이제까지 최 총괄이 쌓은 커리어를 통하여 한국의 화장품 산업에 제대로 보탬이 되게끔 기여하고 싶다고 하였다.

최 총괄은 한국은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가장 많이 광고로 접하듯이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 포화상태라고 볼 수 있는데 피부 측정과 같은 기술적 접목이 이루어지는 시스템화가 이루어진 데이터 기반의 제품이 트렌드로 이어질 것이라고 하면서 최 총괄은 “고객이 자신의 피부 상태와 유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먼저 파악하고,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에게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기대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하였다. 덧붙여 말하기를 “예를 들자면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화장품 개발기술력에 기반을 둔 콘텐츠 중심의 제품이 뷰티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 브랜드 아이디어는 일상에서 찾는다.


최 총괄은 화장품 산업에서 아이디어는 개발자들과 함께 앉아서 밤을 새운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 일상생활에서 생각할 수 있는 그리고 모든 사람이 듣고 보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실천에 옮겨졌을 때 비로소 상품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브랜드 전문가로서 항상 화장품을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며, 제대로 된 마케터는 퇴근 후에도 일과 생활이 일치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베네피트라는 회사에서는 브랜드 가치가 세트업 된 상태에서 조인했기에 브랜드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런칭 경험, 헤어롤러에서 따온 아이디어로 만든 롤러 래시라는 마스카라 출시 경험이 있는데 속눈썹도 머리카락처럼 말 수 있다는 스토리 세팅이 잘 되어서 성공했기에 만족합니다. 제가 제안한 롤러 래시라는 제품은 헤어롤러처럼 눈썹도 말려 올릴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나온 것이 롤러 래시였고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입니다.”


끝으로 최윤성 브랜드 총괄은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하기를 “제가 생각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은 바로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 소위 말하는 전문성입니다. 이러한 전문성은 오늘부터 전문가가 되겠다고 다짐한다고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힘들고 설령 일에 대해 비전을 못 느껴서 매너리즘에 빠져 회의를 느끼더라도 한번 자신이 선택한 길을 열정을 가지고 롱런하며 정진하면 어느 순간 자기 자신이 아닌 기업이나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이 바로 전문성인 것입니다.”라고 하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전문성을 갖추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글로벌 인재의 전제 조건이 되는 산업 전문화가 왜 중요한지를 화장품 산업 분야에서 현직 브랜딩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는 최윤성 브랜드 총괄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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