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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3년까지 AI·빅데이터·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이끌 여성전문인력 3000명 육성" - 도전적 산업기술 연구개발 혁신 위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도입
  • 기사등록 2019-03-26 20: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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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AI(인공지능)·빅데이터·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여성전문인력 3000명을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가 도전적 산업기술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6일 오후 4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제5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란 깃털처럼 가벼운 금속체나 발전효율 50%인 태양전지 등 성공 가능성은 낮지만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파괴적 기술개발에 도전하는 것을 말한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26일 오후 4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염한웅 부의장 주재로 '제5회 심의회의'를 개최하고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제4차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기본계획’에선 여성과학기술인의 질적 성장과 과학기술분야 양성평등 실현에 초점을 두고, 100대 중점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전략적 투자 배분, 속도·도전·축적 중심의 기술개발 체계 구축, 플랫폼·실증 위주로 기반구축 방식 전환, 신기술의 신속 시장진출 지원시스템 조성을 기본방향으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설정했다.


AI‧빅데이터‧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여성 인재 3000명을 양성하고, 출산‧육아기 여성연구자의 안정적 연구수행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여성 연구자들을 위한 유연한 근로환경을 확대하고, 젠더혁신 신규 사업 발굴·추진하는 한편, 연구계획서에 성·젠더 분석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R&D(연구개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제7차 산업기술혁신계획’에서는 편리한 수송, 건강, 고편의 생활환경, 친환경 에너지, 맞춤형·스마트 제조 등 5대 영역을 전략투자 분야로 도출하고, 분야별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100대 핵심기술을 선정했다.

이와 더불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사업화·조달 연계 R&D를 실시한다. 규제샌드박스 추진을 확대해 R&D 결과물이 신속하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산업기술 인프라 구축 방향을 플랫폼·표준화·실증 위주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과 동시에 전략적 표준화 및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주력산업 세계시장 점유율(8.5% 2017년 기준)과 신산업 1위 대비 기술수준(80% 2017년)을 각각 12%, 84%까지 끌러올린다는 목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산업기술혁신계획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하고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산업기술 R&D 지원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전했다.


염한웅 부의장은 “우수인재들이 과학기술계로 많이 진입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과 과학소통 채널인 과학관 육성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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