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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시스템즈, 글로벌 해킹대회 개최... 상금 5만 유로
  • 기사등록 2017-04-25 11: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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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부 시스템즈, 특허 받은 암호화 방식 해독에 상금 5만 유로 제공



보안 라이선스 관리 제공업체인 위부 시스템즈(Wibu-Systems)가 하노버 산업박람회의 개막을 맞아 새로운 혁신적인 암호화 방식인' 블러리 박스(Blurry Box®)'의 성능과 강도를 증명하기 위한 글로벌 해킹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만 유로 상금이 걸려있는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3주 동안 블러리 박스가 보호하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해킹하고 인터넷 연결 및 관련 하드웨어 보안 요소 없이도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해커라면 모두 참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늘부터 www.blurrybox.com 에서 온라인 등록으로 진행된다.


2014년, 호스트 고어츠 재단은 블러리 박스가 커크호프 원칙에 따라 불법복제, 리버스 엔지니어링 및 조작으로부터 소프트웨어를 보호하는 효율적인 접근을 하는 것에 대해 높이 인정하였고, 독일 IT 보안 어워즈(German IT Security Awards)에서 1등 상을 수여한 바 있다.
당시 이를 개발한 위부 시스템즈와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 및 그들의 연구센터인 FZI는 암호화 방식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위부 시스템즈 CEO 겸 설립자인 올리버 윈젠리드는" 우리는 2001, 2007, 및 2010년에도 유사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파트너인 KIT 및 FZI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러리 박스를 우리의 주력기술인 코드미터에 통합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기에 앞서 이를 시험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은둔 보안(STO : security through obscurity)’을 선택하기보다는 전 세계 커뮤니티의 공개적인 검증을 받으려 한다. 세계는 뚫을 수 없는 더욱 강력한 보안이 필요하며 우리는 이미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기자 제니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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