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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직원 평균 급여 1억 3700만원으로 가장 높아
  • 기사등록 2019-04-02 1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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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기준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S-OIL)로 나타났으며, 100대 기업 중 13곳은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시총 상위 100개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0개사(지주사 제외)의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이 1억 3700만원이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억 3500만원), SK이노베이션(1억 2800만원), 삼성증권(1억 2100만원), NH투자증권(1억 2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1억 1900만원)와 SK텔레콤(1억 1600만원), SK하이닉스(1억 7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억 600만원), 롯데케미칼(1억 600만원), 미래에셋대우(1억 600만원), 삼성물산(1억 500만원), 삼성카드(1억 100만원) 등 모두 13곳이 ‘억대 연봉 직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자료제공= 잡코리아)


조사 대상 기업들의 1인 평균 급여는 8100만원으로 남자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증권으로 1억 5600만원이었고, 여자 직원의 최고 연봉 직장은 삼성전자로 9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1.1년이었으며, 남성과 여성이 각각 11.8년과 8.6년으로 나타났다. 최장 근속연수 기업은 기아차로 평균 20.8년에 달했다. 이어 KT 20년, 포스코 19.3년 , 현대차 18.9년, 대우조선해양 18.1년 등의 순이었다. 이들 대기업은 남자 직원 비율이 평균 75.7%로, 여자 직원(24.3%)의 3배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현대제철로 96.9%에 달했으며, 신세계는 여자 직원 비율이 68.8%로 최고였다.


한편, 에쓰오일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가 지난해 받은 급여는 3억1962만원, 상여 6억9804만원, 기타근로소득 3181만원 등을 포함해 보수 총액 10억49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등기임원인 박봉수 사장은 지난해 7억9211만원, 류열 사장은 7억9198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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