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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직무는 어디일까
  • 기사등록 2019-04-13 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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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3년차’, ‘마케팅/광고 기획’ 직무의 직장인이 헤드헌팅 러브콜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자료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올해 1분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헤드헌팅 채용공고를 분석해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잡코리아 사이트에 등록된 헤드헌팅 채용공고는 8만5,30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00여건, 3.8%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대비 증가율 3.5%보다 0.3%P 증가한 수준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해마다 소폭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직무는 ‘마케팅/광고 기획’으로 응답률 11.0%로 10건중 1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획/전략/경영 9.2% △응용프로그래머 8.1% △생산/공정/품질관리 6.0% △재무/세무/IR 5.8% 직무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았다.


산업별로는 ‘섬유/의류/패션’ 업계에서 헤드헌팅 러브콜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 헤드헌팅 채용공고 집계결과 올해 1분기 ‘섬유/의류/패션’ 업계가 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솔루션/SI/CRM/ERP 7.5% △제약/보건/바이오 7.3% △반도체/디스플레이/광학 5.8% △자동차/조선/철강/항공 5.8% △화학/에너지/환경 5.6% 업계에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채용할 경력연차별로는 ‘3년차’, ‘5년차’ 직장인을 모집하는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경력 3년차 직장인을 모집하는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19.5%, 경력 5년차 모집 공고가 18.4%로 각 5건중 1건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4년차 9.7% △10년차 9.0% △2년차 8.4% △7년차 6.8% 순으로 헤드헌팅 채용공고가 많았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트렌드 변화가 빠른 패션/섬유의류, IT 등의 산업분야에서 헤드헌팅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인재 유지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늘면서 임원급이나 전문직이 아닌 실무를 진행할 낮은 연차의 직장인들에 대한 헤드헌팅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커리어앤스카우트 헤드헌터 권태연 컨설턴트는 “시장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경영 지원 포지션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수익 창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영업, 홍보 및 마케팅 직무의 채용 의뢰가 늘고 있다”며 “제조업의 경우 연구개발 분야에서 하는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하려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뛰어난 마케터 영입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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