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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현대기아차,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 공동 육성 - SKT, 모빌리티 외에도 AI ‘누구’와 시큐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 육성 계획
  • 기사등록 2019-04-16 10: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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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현대기아차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SK텔레콤은 현대기아차와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테크·서비스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투자하는 제로원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ZER01ne x True Innovation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SKT가 현대기아차와 함께 모빌리티 스타트업을 키운다


엑셀러레이터란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전략, 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체·기관을 말한다.


양사는 5월 6일까지 2인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으며 6월 7일까지 10개사를 선발하고 6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16주간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이 완성차 업체와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것은 처음이다. 5G 상용화 시대에 유망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석이다.


이번 양사 공동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서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담당한다. 또 현대차는 서비스 테스트 지원 및 사업 연계가 결정되면 스타트업에 개발지원금을 제공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16주간의 육성 기간 동안 사업전략과 투자·기획 등 다양한분야에서 멘토링을 받고,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제공받는다.


스타트업들이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비즈니스 모델이 없거나 인사·재무 등에서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멘토링 서비스는 스타트업들의 도약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2월 AI 분야에서 누구(NUGU)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한 바 있으며, 이번 모빌러티 엑셀러레이터에 이어 시큐리티·투어·VR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이번 현대기아차와 공동 운영을 통해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트루이노베이션이 주최·주관하고 벤처스퀘어가 후원하는 '모빌리티 밋업'이 오는 4월 17일 역삼동 팁스타운 팁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서 올해 하반기 SK텔레콤과 현대기아자동차가 함께하는 2019 모비리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2019 모빌리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SK텔레콤과 현대기아자동차 제로원이 모빌리티 및 커넥티드카 분야의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은 16주간의 인큐베이팅 기간동안 멘토링, 세미나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최소 6개월간의 사무공간 및 테스트 단말 제공, SK텔레콤, 현대 자동차 그룹과의 사업 연계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외에도 우수 기업에게는 개발비/지분투자/TIPS 연계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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