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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사용자들 "판매 준비 중단하고 불량 원인 파악 시급"
  • 기사등록 2019-04-18 11: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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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폴드 시연판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기기 불량이 대거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사진 출처= The Verge) 갤럭시폴드를 먼저 사용해 본 미국 유튜버와 외신 기자들은 갤럭시폴드 가운데 접는 부분이 깨지고 화면이 부풀어오르거나 제대로 안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기자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정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리뷰용으로 사전에 제공받은 제품에서 스크린에 결함이 있다는 글이 올라와 삼성전자는 원인 파악에 나섰다.


갤럭시폴드를 먼저 사용해 본 미국 유튜버와 외신 기자들은 갤럭시폴드 가운데 접는 부분이 깨지고 화면이 부풀어오르거나 제대로 안 나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로인 '더 버지(The Verge)는 “리뷰폰을 써 봤더니 기기 가운데 접는곳 에서 파편이 떨어져 나와 화면을 압박하는 것 같다”며 “불량품 같은 것이 화면을 계속 압박하더니 결국은 화면을 깨고 하얀 줄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제전문매체 시엔비시(CNBC)도오른쪽 화면이 까맣게 꺼진 갤럭시 폴드의 모습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방송 진행자는 “삼성이 판매 준비를 중단하고 하루빨리 불량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고 밝혔다. 웹 비디오 프로듀서이자 미국의 유명 유튜버인 마쿼스 브라운리도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 폴드에 부착된 보호 필름을 벗기면 안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동시에 자신이 이를 벗겨 내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도 올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면서 “갤럭시 폴드 정식 제품에 보호 필름은 화면 보호기가 아니므로 제거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 문구가 붙어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고객은 아무도 이 같은 주의사항을 읽지 않는다”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동영상과 기사에는 갤럭시폴드의 불량 후기를 담은 내용들이 급속도로 번져나가고 있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안드로이드 하이브리드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을 펼치면 7.3인치 태블릿 크기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노출된다. 2019년 2월 21일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9년 4월 26일 미국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미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의 가격은 1980달러(약 224만원)로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약 20만회 접었다 펴도 될 만큼 견고한 내구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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